위촉작 Heroic Roses for Violin and Piano

작곡가 박명훈은 한양대학교에서 작곡 학사과정 졸업 후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작곡 Diplom과정, 작곡 및 전자음악 작곡 석사과정,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최고작곡과정 (Exellenz-studiengang Komposition)을 최우수 졸업했으며 José M. Sánchez-Verdú, Johannes Schöllhorn, Rebecca Saunders, Michael Beil, York Höller, 이종구를 사사했다. 그의 작품은 독주부터 오케스트라의 대편성, 그리고 전자음악 작품 까지를 포괄하고 있다. 그는 종종 자연의 현상과 변화과정, 움직임 그리고 미술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업하고 있으며 그의 작업에서는 집중적인 대조와 반복 그리고 작은 단위로의 처리방식을 주로 보이고 음색작업을 중요시 하고있다. 대학 재학시절 국내에서 창악회 작곡 콩쿠르 최우수상, ACL-Korea 신인콩쿠르 대상, 중앙음악콩쿠르 1위 그리고 서울 창작음악제 가곡, 실내악, 관현악 모든 부문에서 입상했으며, 국외로는 한국인 최초로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입상하였다. 한양대학교 교비 유학 장학생으로 선발 및 유학장학금을 받으며 독일 유학을 했으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설립 50주년 기념 '자랑스런 동문'으로 선정되었다. 네덜란드 Gaudeamus 작곡 콩쿠르에 입상하여 암스테르담 연주 및 de Volkskrant 신문에 게제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Ensemble Modern주최 Komponisten-studio를 통해 베를린 초청 연주, WDR(서독일 방송국)와 쾰른국립음대 공동주최 작곡 콩쿠르에 입상하며 현대음악제 Wittener Tage für neue Kammermusik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2012년도 CD에 수록되었다. 이후 국제 윤이상 작곡상에서 우승, 일본 토루 타케미츠 작곡상에서 2위로 입상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Ensemble Modern, IEMA-Ensemble, nieuw ensemble, Ensemble Handwerk, MAM.manufaktur für aktuelle Musik 외 다수의 현대음악 전문 단체에서 연주 되었으며, DLF(독일라디오방송국), Tonhalle Düsseldorf(뒤셀도르프 음악당), 서울시립교향악단 Ars Nova 등 다수의 위촉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주작곡가를 역임했으며 현대음악전문 앙상블 ‘Eins’의 예술감독 겸 상주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작곡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