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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현대음악앙상블‘소리’의 동방신곡(東方新曲) 프로젝트 - 지성민 2024-02-16 134

현대음악앙상블‘소리’의 동방신곡(東方新曲) 프로젝트

Project 7. 작곡가 지성민 “들을 수 없는 소리”


2024. 3. 28 (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주최 / 현대음악앙상블‘소리’

주관 / 지클레프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입장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학생할인 50%)

티켓예매 /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 YES24

공연문의 / 지클레프 02-515-5123

 

현대음악앙상블‘소리’의 동방신곡(東方新曲) 프로젝트

 음악사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현대음악의 사조와 경향들은 지난 세기의 음악이 되었고, 21세기의 첫해에 태어난 2001년생은 어엿한 성인이 되었다. 이제 오늘을 주도하는 세대와 내일을 이끌 세대의 작품들을 살펴보아야 할 때이다. 현대음악앙상블‘소리’가 21세기에 활동을 시작한 세대부터 최근에 활동을 시작한 세대까지 여러 작곡가로부터 새로운 경향을 들어보는 ‘동방신곡’(東方新曲) 시리즈를 진행하는 이유이다.

 이번 일곱 번째 동방신곡 작곡가는 지성민으로, 그가 고민하는 지점은 ‘감각’에 있다. 소리가 없는 곳은 없다. 창문을 닫고 방문을 걸어 잠근다고 해도, 숨을 참고 물속에 들어가 있어도, 항상 어떤 소리가 들린다. 결국 나는 그저 들리는 상태에 놓여있을 뿐이다. 기왕 이렇게 된 거, 감각을 활짝 열어보자. 지성민의 음악은 이렇게 감각을 열수록 들리지 않았던 소리가 들리는 음악이다. 그런데 지성민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순간이 더 좋을 가능성도 꽤 크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위촉작 <첼로 콘체르티노 1번>과 지성민의 여러 작품들, 그리고 그의 스승이자 현대음악의 거장인 클라우스 랑의 작품이 함께 연주된다.


작곡가 지성민

 아름다움의 구체적 구현에 대하여 위상다면체적 아이디어, 능동적으로 인식되는 시간, 반복과 유사성의 인지 및 인지 오류 등과 관련하여 오랜 시간 관심을 가진 채 / 가지게 된 채 음악을 만들어왔다. 

 서울대학교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작곡을 공부하였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시 음악상, 오스트리아 크리스티안 도플러 과학연구재단 작곡상 특별상 등을 수상, 바이올린 콘체르토 등으로 일신작곡상을 수상하였고, 피아노 콘체르토는 이탈리아에서 출판되고 우크라이나에서 수상하였다. 아르코 오작교프로젝트 선정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전속작곡가를 역임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으로부터 새로운 바이올린 협주곡을 위촉받는 등 오케스트라 작품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으며 그의 협주곡들은 나탈랴 마르티노바, 이효주, 손정범, 송지원, 김지윤 등의 솔리스트들에 의해 연주되었다. 

 뉴욕 링컨센터, 오스트리아 빈 퀸스틀러하우스 등 여러 곳에서 연주된 작품들 중 일부는 영국 BBC 3, 오스트리아 ORF-Ö1, Radio Helsinki, Radio Slovenia 국영방송 등에서 초청 혹은 방송되었고, 오스트리아 AVL CF 문화재단으로부터 예술 활동들에 대해 후원을 받았다. 

 ensemble iiiiiiiii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 중이다.  



Program

지성민 seongmin ji 

<still. alive. grace. hope. and. still. grace. again. and. hope. so. alive. still. grace. hope. still. hope. alive. and>  (2022)  


klaus lang

<parthenon>  (2018)


지성민 seongmin ji 

<concertino for violin and ensemble no.1>  (2021)


intermission


지성민 seongmin ji <what do you really need?> (2020)


지성민 seongmin ji <concertino for cello and ensemble no.1>  (2024, 위촉 세계 초연)



Cast

Vn. 정원순, 이상희, 엄희원 Vla. 최예선, 이경원 Vc. 이숙정, 장하얀 DB. 신동성 Fl./Bass Fl. 오병철 Cl./Bcl. 안종현, 홍성수 Tb. 설용빈 Pf. 강은하, 천슬기 Perc. 임예지 Cond. 정헌


현대음악앙상블‘소리’ SORI

현대음악앙상블‘소리’는 2001년 11월 12일 故박창원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첫 연주회를 개최한 한국 최초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고문 : 작곡가 나인용)로, 현재 첼리스트 이숙정(현 대표)을 비롯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이 상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리’는 신인부터 원로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의 여러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위촉하고 뛰어난 현대음악 작품을 아시아 혹은 한국 초연하는 등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영화음악, 어린이 음악, 재즈, 탱고 등도 우리시대의 음악으로 다루며 접근성 높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기획음악회, 초청음악회 등 다양한 국내 무대에서 현대음악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으며, 10년간 Trilogy 시리즈와 3년에 걸친 음악극 프로젝트 ‘연화가(演話歌)’를 개최하였고, 유럽의 여러 음악제에도 참가하며 세계적인 현대음악 앙상블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https://sites.google.com/site/cmesori/


음악감독 : 배종선

총무 겸 회계 : 강은하, 권명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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